확진자 다녀간 업체 홈페이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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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씨(여, 61)가 대구 동구 퀸벨호텔과 새로난한방병원을 다녀간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들 업체 홈페이지가 마비돼 접속이 안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이 확진자가 지난 9일과 16일 예배를 본 대구 남부경찰서 인근 대구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다대오지성전으로 신도수가 상당하고 전도도 많이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확진자는 지난 달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를 방문한 이후 지난 6일 저녁 10시30분 대구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다음날인 7일 범어동 새로난한방병원에 저녁 9시 입원했다. 입원당시에도 두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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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새로난한방병원에서 입원중인데도 15일에는 동구 방촌동 퀸벨호텔에서 지인과 점심식사를 했고 교회예배에도 참석했다. 이어 17일 오후 증상이 심해져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고 같은 날 저녁 11시 대구보건환경연구원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18일 오후 3시 대구시청 4층 기자실에서 이와 관련한 자세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