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오염여부 정밀조사병원 출입제한, 호텔은 폐쇄조치…CCTV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확인 중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8일 오후 시청에서 브리필을 통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 발표에 따라 대책본부는 병원관리 전문팀 포함 14명의 즉각 현장 대응팀을 대구에 급파해 대구시 및 해당 구청의 방역담당자들과 세밀한 역학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대구시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8일 오후 시청에서 브리필을 통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 발표에 따라 대책본부는 병원관리 전문팀 포함 14명의 즉각 현장 대응팀을 대구에 급파해 대구시 및 해당 구청의 방역담당자들과 세밀한 역학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대구시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가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교통사고로 입원한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을 18일 오전 7시부터 출입 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 병원에서  근무한 직원들에 대한 자가 격리는 지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8일 오후 3시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 발표에 따라 대책본부는 병원관리 전문팀 포함 14명의 즉각 현장 대응팀을 대구에 급파해 대구시 및 해당 구청 방역담당자들과 세밀한 역학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에는 새로난한방병원병원 7층에 대책본부 현장 대책반을 구성해 병원 전반에 걸친 오염 여부 등을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

    입원중인 환자 33명의 타 병원 이송과 동일 건물 내에 있는 산부인과 등을 포함한 타 시설 전반에 걸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시에 확진자의 병원 입출입, 엘리베이터 이용 등을 포함한 정확한 이동경로 확인을 위해 CCTV 분석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대책본부는 지난 2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확진자가 지인과 오찬을 한 동구의 퀸벨호텔 2층에 대해서는 18일 오전 폐쇄조치를 하고 현재 방역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곳 엘리베이터, 식당입구 등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