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음압병상 대안책으로 가동중단된 ‘반도체 클린룸(Clean room)’ 제안
  • ▲ 서재헌 대구 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지역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를 수용할 음압병상 대안책으로 ‘클린룸’을 제시했다.ⓒ서 예비후보 측
    ▲ 서재헌 대구 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지역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를 수용할 음압병상 대안책으로 ‘클린룸’을 제시했다.ⓒ서 예비후보 측

    서재헌 대구 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지역에 부족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를 수용할 음압병상 대안책으로 ‘클린룸’을 제시했다.

    서재헌 예비후보는 대구에서 음압병상이 부족한 상황(대구 54병상, 경북 34병상 보유)으로, 이 대안으로 가동중단돼 있는 ‘전기전자 회로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먼지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청정실(淸淨室)’즉, 반도체 기업의 ‘클린룸(Clean room)’을 활용할 것을 대구 권영진 시장 및 이철우 지사에게 건의했다.

    서 예비후보는 반도체 클린룸을 설치하는 기업의 CEO에게 직접 확인결과 ‘반도체 클린룸’에 필터설치 등의 일부 보완작업만 거치면 병실로 사용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반도체 클린룸이 부족한 음압병상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구경북지자체에서 다양한 이유로 현재 가동중단된 반도체 클린룸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즉시 병실로 사용 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외곽에 위치한 R기업(지난해 부도)은 은행에 압류돼 가동중단된 클린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약 300명 정도 환자를 수용할 공간 및 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