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오롱공장 직원1명 확진자 발생..전 행정력 집중
  •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2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발생한 가운데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비상대비 태세에 들어갔다.ⓒ김천시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2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발생한 가운데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비상대비 태세에 들어갔다.ⓒ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2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발생한 가운데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우선 김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관외 출퇴근 공무원 자연휴양림 임시거주 조치 △ 공공기관·단체 집회 자제 요청 △ 다중집합 시설 점검 및 방역 △ 입국예정자 중국유학생 관리 △ 주민계도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다중시설 37개소를 휴관하고 선별진료소 운영(3개소), KTX김천(구미)역, 김천역, 예식장 등 열화상카메라 5개소 설치를 마무리했다.

    특히 천주교 예배 미사와 불교 예불을 당분간 중단함에 따라 기독교에도 잠정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하이패스도로공사 배구단의 홈경기는 원정 경기로 변경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 황금·평화시장 5일장의 노점상도 당분간 개장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시 차원의 대응책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또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각 상황반별 위기관리 매뉴얼을 준수해 근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