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조사 중, 접촉자 전원 자가격리 조치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 동원
  • ▲ 군위군은 22일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발생하자 즉각 대책회의를 열고 이동자 동선 확인 등 확산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군위군
    ▲ 군위군은 22일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발생하자 즉각 대책회의를 열고 이동자 동선 확인 등 확산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군위군

    군위군은 22일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환자(43, 남성)는 배우자(신천지교인)와 접촉자로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며 군위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22일 양성판정됐다.

    B환자(71, 남성)는 A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부친으로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며 22일 함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A환자는 지난 14일 대구에 거주하는 부인 집으로 자녀 2명을 보내고 16일 군위군으로 다시 데려왔다.

    A환자는 B환자(부친), 모친, 자녀2명과 산성면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 가족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A, B환자만 양성판정을 받은 상태다.

    군위군은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으로 즉각 대책회의를 열고 확진환자의 가족 등 이미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각 격리 조치했다.

    현재 군위군보건소에서 환자의 발생 경위, 이동경로, 접촉자 정밀조사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이미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즉각 폐쇄조치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