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인원 대상 긴급회의 개최로 휴업 중 학생 관리의 비상체제 마련
  • ▲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가 지난 1일 최소교원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가 학교와의 소통이 부족한 휴업 기간 중의 학생 관리와 개학 후 학교생활의 효과적 대비를 중점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했다.ⓒ대구시교육청
    ▲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가 지난 1일 최소교원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가 학교와의 소통이 부족한 휴업 기간 중의 학생 관리와 개학 후 학교생활의 효과적 대비를 중점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했다.ⓒ대구시교육청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교장 이상근, 이하 경대사대부초)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3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 운영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

    경대사대부초는 지난 1일 최소교원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가 학교와의 소통이 부족한 휴업 기간 중의 학생 관리와 개학 후 학교생활의 효과적 대비를 중점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했다.

    우선 각 학급 홈페이지에 학부모 전원을 가입하게끔 하여 휴업 기간 내의 소통 체계를 마련했고, 학급별 홈페이지를 통해 ‘휴업 기간 학년별 교육활동 안내’ 외 각종 학교 안내 사항을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년별 권장 활동은 3주에 걸친 휴업의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학습 및 생활지도의 공백을 막기 위해 1학년 입학 예정 학생은 학교와 이름 정확하게 말하기, 식사 예절의 연습, 동화책 읽고 느낀 점 말하기 등, 2학년은 숫자 세기, 가족을 돕기 등이 담겨있다.

    이상근 교장은 “코로나19 가 대구시 전역에서 이례 없는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2회에 걸친 개학 연기 결정이 발표된 만큼, 본교 및 담임교사 모두가 학부모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안내·상담하는 등 유연하고 능동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대사대부초는 23일 개학 전까지 이러한 내용들을 철저히 준비하고 바뀔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교장, 교감, 부장교사를 중심으로 5개조를 편성, 비상근무 체제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