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가까운 세월동안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
  • ▲ 한문식 호산대학교 교수 겸 전략홍보실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9일 45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퇴임했다. 코로나19로 퇴임식을 못한 한 교수는 지난 29일 집에서 퇴임식을 가족끼리 가졌다.ⓒ호산대
    ▲ 한문식 호산대학교 교수 겸 전략홍보실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9일 45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퇴임했다. 코로나19로 퇴임식을 못한 한 교수는 지난 29일 집에서 퇴임식을 가족끼리 가졌다.ⓒ호산대

    한문식 호산대학교 교수 겸 전략홍보실장이 지난 29일 45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퇴임했다.

    한 교수는 45년간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인물로 공무원 제안규정 의한 창안상 동상(대통령 표창), 국내 최초 인터넷 원서접수 시스템 연구 개발(1995), 국내 최초 산학협동 국제화 전략 연구 개발 등 다양한 업적을 이루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문교부에서 정책개발을 통해 국민에게 봉사한 20년, 대학에서 수업과 연구 활동 등 교직생활 25년 으로 반세기 가까운 세월동안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퇴임식을 갖지 못했고 집에서 가족들과 조촐한 퇴임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교수는 “스무살의 까까머리 젊은이가 어느덧 반세기 가까운 세월이 흘러 이렇게 퇴임을 하게 됐다. 생애 첫 근무지로 고령군 교육청으로 발령을 받아 지난 1975년 2월 24일 월요일 아침 대구 서부 정류장에서 고령으로 가는 시외버스에 몸을 실었다. 당시 고령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린 순간 대구 사대부고 은사인 고 김태식 교장 선생님을 만났고, 그 분이 저의 첫 직장인 고령군교육청 기관장이었던 교육장이었다”며 회고했다.

    이어 “지금까지 호산대학교 전략홍보실장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부족한 저를 아낌없이 도와준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