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학교 61교에 환경개선비·교육 프로그램·학생 통학비 지원
  •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0학년도 통폐합학교 지원기금을 통합학교 61교(초34, 중24, 고3)에 252억 원을 지원한다.

    통폐합학교 지원기금은 통합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사업, 방과후학교 운영, 현장체험 등 교육활동 지원사업과 폐지된 학교의 학생 통학비 등 학생 복지 사업에 지원돼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산어촌 통합학교의 교육경쟁력을 높이는데 사용된다.

    경북교육청은 소규모학교 통폐합으로 교육부에서 지원되는 통폐합 인센티브 지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 2013년도에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했으며, 현재 기금으로 2894억원을 적립해 운용하고 있다.

    적립된 기금은 매년 통합학교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신청 받아 10년에 걸쳐 지원하며, 운영기금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통합 관리하고 있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기금 지원은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인성·특기·공동체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과 교육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