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전)투표소 방역 실시, 투표소 내 마스크·비닐장갑 의무 착용입구에서 발열체크, 발열 시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
  • 대구시선관위는 5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투표소 운영방침을 밝혔다.

    선관위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투표소에 나오지 않는 유권자가 없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선거권 행사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예방에 중점을 뒀다.

    우선 시선관위는 139개 사전투표소와 631개 선거일 투표소에 대해 투표 전날까지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방역이 완료된 투표소는 투표개시 전까지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한다.

    투표종료 후에도 이용자의 동선, 화장실‧승강기 등 다수 이용공간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여 (사전)투표소별 총 2~3회에 걸친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

    이밖에 전 투표소 입구에는 발열체크 전담인력을 배치해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체크를 하며 이 때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다른 선거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투표소 입구 주변에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모든 투표사무원과 참관인 또한 선거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및 위생장갑을 착용한다. 선거인이 접촉하는 모든 물품·장비와 출입문 등은 수시로 소독할 예정이다.

    투표소 질서안내요원은 투표소 내‧외부에서 선거인의 줄 간격을 1m 이상 유지하고, 주기적인 환기로 투표소 내 공기를 순환시킬 계획이다.
     
    한편, 시선관위는 투표소에 가기 전 유권자 행동수칙으로 ‘투표소에 가기 전 꼼꼼히 손 씻기’, ‘투표소 안·밖에서 다른 선거인과 대화 자제 및 1m 이상 거리 두기’, ‘(사전)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손소독제로 꼼꼼하게 소독 후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하기’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