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도시철도공사 4150명 채용시험 실시6월말까지 한국전력 채용시험 등 약 9000여명 시험 예정자체 방역체계 확립 안전 최우선, 응시자간 간격 3미터로 안전거리 확보
  • ▲ 30일 대구도시철도공사 채용시험 세팅 사진.ⓒ엑스코
    ▲ 30일 대구도시철도공사 채용시험 세팅 사진.ⓒ엑스코

    “4000명 이상 대규모 채용시험도 너끈합니다”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대표 서장은)가 안전한 채용시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5월부터 6월까지 20개 채용시험 개최

    먼저 30일 오전 엑스코에서는 역대 최대인원인 4150명이 응시한 대구도시철도공사 신입사원 채용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채용시험은 지난 2월 코로나19로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속에 엑스코 비상경영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엑스코는 △전시장 방역 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시설 이미지 확립 △일자리창출과 경기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을 위해 전시장을 채용시험장으로 적극 활용중에 있다.

    이민 지난 2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채용시험을 시작으로 엑스코에서는 현재까지 약 9550명이 응시한 11개의 채용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졌다.

    엑스코에는 5월과 6월 통틀어 약 2만 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20개의 채용시험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주말 대규모 채용시험 이외에도 6월말까지 한국전력 3000명, 대구환경공단 3000명, 한국남동발전 1700명 등 약 9000명이 응시 예정인 9건의 대규모 자격검정, 채용시험이 계획돼 있다.

    채용시험 이외에도 약 1000명이 참여하는 주택조합 행사 6건, 연경아이파크 입주박람회 등 입주박람회 2건이 안전 개최될 예정이다.

  • ▲ 지난 2일 개최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채용시험 세팅 사진.ⓒ엑스코
    ▲ 지난 2일 개최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채용시험 세팅 사진.ⓒ엑스코

    ◇ 안전한 채용시험을 위한 최적의 장소 엑스코

    엑스코는 17m의 높은 층고, 급속환기 공조시스템, 일반 학교 고사장에 비해 6배 더 많은(부피) 공간을 자랑한다. 실내지만 야외광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은 거리두기 효과가 있어 안전한 채용시험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엑스코의 코로나19 생활 방역 대책 자체 매뉴얼에 따라 수험생은 발열체크, 손 소독, 장갑배부, 열화상 카메라 통과, 에어커튼(통과형 몸 소독기) 통과 등 다양한 단계를 지나야만 고사장에 입실 할 수 있다.

    고사장 내 책상은 정부가 마련한 시험 방역 관리 안내 지침에 명시된 응시자간 거리 2m보다도 더 먼 3m 거리 간격으로 응시자간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사후 대책도 확실해 시험장 좌석배치표 확인과 전시장내 고해상도 CCTV를 통해 유사시 사후 접촉자 역학조사도 신속하게 진행한다.

    한편, 엑스코는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최자가 행사 안전을 확보하고 엑스코의 방역 대책에 동의할 경우에만 대관 접수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엑스코는 코로나19 재유행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체 방역매뉴얼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