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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이철우 도지사, 민간차원 행정통합 공식행사서 만나

대구경북학회 주관 학술대회 개최…민간차원에서 통합 논의 가속화
이달곤 국회의원 기조발표…경제계·학계·언론인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 참석

입력 2020-06-03 21:20 | 수정 2020-06-05 18:18

▲ (사)대구경북학회 주최로 열린 ‘대구경북의 큰 통합과 국가균형발전’ 학술대회에서 이철우 지사(왼쪽)와 권영진 시장이 독도조형물을 함께 들고 있다.ⓒ경북도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민간 차원에서 첫 논의 장이 열렸다.

3일 (사)대구경북학회는 ‘대구경북의 큰 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이달곤 국회의원,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 하혜수 경북대 교수, 최철영 (사)대구경북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시도의 경제계, 언론, 학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고, 서울대, 연세대 등 행정통합 전문가들도 참여해 향후 민간차원에서 행정통합 논의가 더 활발해지는 등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이철우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함께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조발표자로 나선 이달곤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창원시 진해구)은 2009년 행정안전부 장관 시절 시군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한 행정통합 관련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이 의원은 ‘지역통합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우리나라는 현재 지방소멸, 수도권의 거대화, 주력산업의 쇠퇴,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 저하 등으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대구경북의 경우 지역통합을 통한 재도약을 시도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대구경북의 행정통합 전략방향에 대해서는 통합지역의 지위, 기능, 관리 분야에서 특례제도를 활용해 행정통합지역의 지위를 확보하는 한편, 대구경북만이 가진 국제인프라, 산업 클러스터 등을 활용해 특화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지역의 획기적인 도약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학술대회를 계기로 민간차원의 행정통합 논의가 더욱 확산돼 시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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