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설치비용의 50% 부담…포항시 최대 1000만원 지원
  •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포항시는 지난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관내 주유소, 편의점, 식당, 커피숍 등 민간 편의시설에 전기차 공용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해 전기차 공용 급속 충전기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이 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시가 추가로 최대 1000만원(50kw)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충전기 1기당 설치비용은 3000만원에서 4000만원 정도이며 설치장소에 따라 상이하다.

    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의 ‘2020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포항시 내에 급속 충전기 설치를 완료한 개인 또는 민간 사업자이다.

    시에는 현재 공영주차장, 관공서 등 공공시설에 총 94기의 공용 급속 충전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민간부분 전기차 충전소 확충으로 전기차 이용 시민의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공단의 ‘2020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육성사업’ 공모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에 문의하거나 포항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