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진행
  • ▲ 류형우 작가가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류형우 작가가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지낸 류형우 작가의 ‘길 위에서 길을 찾다’ 사진전이 9일부터 1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류 전 회장의 첫 개인전으로 류 작가가 직접 중국, 일본, 캐나다, 스위스 등 전세계를 트래킹하면서 직접 촬영한 50여점 작품이 선보인다.

    개인전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 국내·외 산 과 길에서 찾은 자연의 조화로움과 아름다운 빛깔들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을 이야기한다.

  • ▲ 사진전에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류 작가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뉴데일리
    ▲ 사진전에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류 작가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뉴데일리

    그는 사진작가 이전에 걷기를 좋아하는 산행자로서 느낀 점들을 사진 작품으로 담아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사진전 외에 지난 25년 동안 자연과 호흡하며 뷰파인더를 통해 본 새로운 세상을 표현한 160여 사진 작품을 수록한 사진집도 발간한다. 

  • ▲ 그는 사진작가 이전에 걷기를 좋아하는 산행자로서 느낀 점들을 사진 작품으로 담아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다.ⓒ뉴데일리
    ▲ 그는 사진작가 이전에 걷기를 좋아하는 산행자로서 느낀 점들을 사진 작품으로 담아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다.ⓒ뉴데일리

    류 작가는 대구수성문화원 초대원장과 파티마여성병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예총 회장 재임기간 동안 ‘대구의 힘은 예술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예술인간 화합과 국내외 예술교류 확대,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사업, 청소년 축제 등 굵직한 문화예술 행사를 주도하며 대구예술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들었다.

    류 작가는 “우리가 힘든 삶을 살고 있지만 대자연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면서 더욱 겸손해지고 생동적인 동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털어내고 희망의 기운을 안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 류 작가의 작품을 둘러보는 관람객들.ⓒ뉴데일리
    ▲ 류 작가의 작품을 둘러보는 관람객들.ⓒ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