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최소인원으로 정례조회 개최위기 극복과 새로운 희망 만들기 위한 변화와 혁신 거듭 강조
  • ▲ 권영진 대구시장이 2일 열린 7월 대구시 정례조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새롭게 나아가는 이 시점에 대구경북이 처한 현 상황과 시도민들 삶의 절박함에 함께 공감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2일 열린 7월 대구시 정례조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새롭게 나아가는 이 시점에 대구경북이 처한 현 상황과 시도민들 삶의 절박함에 함께 공감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구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힘의 원동력은 절박함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일 열린 7월 대구시 정례조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새롭게 나아가는 이 시점에 대구경북이 처한 현 상황과 시도민들 삶의 절박함에 함께 공감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 없이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낼 수가 없다. 변화와 혁신은 고정돼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세상이 변하기 때문에 그 세상을 따라가고 세상을 앞서가기 위해서는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시민들이 제가 시장과 함께 이렇게 협치하는 것을 보고 위로를 받으시고 나름대로 희망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대구시
    ▲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시민들이 제가 시장과 함께 이렇게 협치하는 것을 보고 위로를 받으시고 나름대로 희망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대구시

    권 시장은 “현 상황의 절박함을 받아들이고 공감한다면 모든 격식과 작은 이해도 초월할 수 있고 인간적인 감정도 초월할 수 있고, 우리 스스로 좀 손해 본다 억울하다 이런 부분들도 초월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취임 후 이날 조회에 참석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시민들이 제가 시장과 함께 이렇게 협치하는 것을 보고 위로를 받으시고 나름대로 희망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며 “특히 경제인들도 다시 힘을 모아 대구 경제를 살려 보자 이렇게 용기를 내주길 바란다. 무엇보다도 우리 대구가 훼손된 자존심과 자부심을 다시 한 번 드높이고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이에 권 시장은 “단순히 협치를 만들거나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절박함 이것에 우리가 그동안의 격식과 낡은 정치적 셈법 이런 것들을 다 초월해서 우리 자신을 던져야 된다”며 홍의락 경제부시장 취임에 대한 의미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