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시설 냉장고 구입 및 부식물 구입 지원금 등
  •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6일 혹서기 지역 취약계층의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 및 부식품을 전달했다.(좌로부터) 장민철 대구쪽방상담소장, 김정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위원장, 김시종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장.ⓒDGB대구은행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6일 혹서기 지역 취약계층의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 및 부식품을 전달했다.(좌로부터) 장민철 대구쪽방상담소장, 김정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위원장, 김시종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장.ⓒDGB대구은행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위원장 김정원)는 6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혹서기 지역 취약계층의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 및 부식품을 전달했다.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정성이 모인 성금으로 조성된 성금은 대구쪽방상담소(소장 장민철)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회장 김시종)에게 전달됐다.

    대구 지역 쪽방거주민을 위해 전달된 후원금 1000만원은 약 750여명의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될 부식물 구입비와 시설 냉동고 구비에 쓰여 여름철 시원한 물 전달에 유용히 쓰일 예정이다.

    이어 척수장애인 400여명에게 여름철 간편하고 시원하게 조리할 수 있는 국수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후원금 전액은 DGB대구은행 임직원의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됐으며, 올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 후원사업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앞서 지역 저소득층 범죄 피해자 생필품 지원, 아동 및 청소년 지원을 진행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코로나19 성금 1억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20억원 구매약정 등에도 동참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써의 실천에 동참한 바 있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직접 참여로 이루어진 후원금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시원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더욱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DGB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