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준수한 ‘포장 삼계탕’ 전달…지역민 무더위 나기 격려
  • 福삼계탕 나눔 행사 장면(왼쪽부터 류시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장, 김윤국 DGB부행장).ⓒDGB대구은행
    ▲ 福삼계탕 나눔 행사 장면(왼쪽부터 류시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장, 김윤국 DGB부행장).ⓒ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16일 초복을 맞아 지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격려의 차원에서 구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세창)에서 福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기존 하절기 지역민들을 위해 무료 삼계탕 나눔을 하던 것을 코로나19로 변경해 대면 배식활동이 아닌 포장용 삼계탕 나눔 행사로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 봉사단원과 DGB대구은행 동행 봉사단 40여명은 초복 당일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삼계탕 600여개를 직접 포장했다.

    포장된 삼계탕은 초복을 맞아 적십자 희망풍차세대와 구미 종합복지관 소속 소외계층에 올 여름을 건강히 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배달됐다.

    김태오 은행장은 “코로나19로 무료 급식활동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기존과 같이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포장식 배달을 고안해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 곳곳의 사랑의 도시락 배달 및 그룹 차원의 쿨 박스 전달 등 코로나19시대 지역과 함께하는 사랑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