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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급물살 ‘김영만 군위군수 공동후보지 신청 서명 초읽기’

김주수 의성군수, 군위군 제안에 불쾌
민주당 도당 소속 합의문 서명 사인하지 않아
민주당 시의원 3~4명도 서명 사인 안해

입력 2020-07-30 19:07 | 수정 2020-07-31 12:29

▲ 김영만 군위군수가 30일 권영진 시장, 이철우 지사와 만나 민항터미널, 군 영외관사 군위 배치 등 전제조건을 달고 공동후보지 신청을 하겠다고 말했다.ⓒ군위군

무산위기에 놓였던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다시 날개짓을 했다. 김영만 군위군수가 민항터미널, 군 영외관사 군위 배치 등 전제조건을 달고 공동후보지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의 입장선회로 불씨가 꺼진 통합공항 이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김영만 군수는 30일 오후 6시께 군위군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과 면담을 갖고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조건으로 지난 29일 대구시장, 경북지사 등이 서명한 민항 터미널과 군 영외관사를 군위 배치, 군위군 대구시 편입 추진 등에 대해 공동후보지 신청 전제조건 등을 협의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주민투표의 의견을 들어야 하니 군의회 임시회를 열어 의결하고 30일 오후에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군민의 뜻이 공동후보지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군위군과 대구경북이 살아가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 결정을 내렸다. 다만 그 동안 공항후보 신청을 하지 않은 것은 법치주의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고 군민의 뜻을 따르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합의문 등을 끝까지 지켜 주기를 바라며 군위 군민들도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 군수와 이철우 지사, 권영진 시장은 빠르면 이날 군위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공항 타결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김영만 군수가 제안한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발표한 공동합의문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서명을 두고 진통을 보이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위군의 제안을 두고 그동안 감정이 쌓여있어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불쾌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의성이 지역구인 김수문 의원도 사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10명도 서명하지 않았다.

대구시의원 민주당 의원 3~4명도 서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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