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름철 재해 대비 등 확대간부회의 열어

포항시는 4일 오전 대잠홀에서 부서장급 이상 간부와 읍면동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 포항사랑상품권 최대 발행을 통한 지역경제 상권 회복,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 상황, 여름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지진 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후속대책 추진 등이 중점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정 주요 현안사업과 특히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과 소통·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전 부서장 포함 직원들은 시민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주요 진출입 관문인 포항공항, KTX역, 버스터미널과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 구룡포 등 주요 관광지 및 펜션·민박·야영장·캠핑장 등 숙박지 등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홍보와 지도·점검을 철저히할 방침이다.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휴가지 등에서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된 장소에 대한 방문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확립,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 점검, 응급복구대비 인력 및 장비확보 등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이강덕 시장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여름휴가철 방역대책 추진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며 “시민들과 관광객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