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감, 대명동 5개 특수학교 여름계절학교 방문
  • ▲ 대구시교육감(강은희)은 지난  21일 대명동 5개 특수학교 여름계절학교를 직접 방문해 참여 학생과 교사들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감(강은희)은 지난 21일 대명동 5개 특수학교 여름계절학교를 직접 방문해 참여 학생과 교사들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감(강은희)은 지난  21일 대명동 5개 특수학교 여름계절학교를 직접 방문해 참여 학생과 교사들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여름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체험기회 확대와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응능력 및 공동체 생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매년 여름방학 중 2주간 실시하고 있는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9개 특수학교에서 학급당 인원 하향조정, 보건·관리 교사 추가배치, 외부 감염요인 최소화를 위한 내부강사 구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1주간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방학동안 가정에만 머물면서 심리적, 정서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환경에서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계절제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9개 특수학교 중 대명동에 위치한 5개 특수학교(광명, 영화, 보명, 보건, 덕희학교)는 여름방학 기간 중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초·중·고등과정 특수교육대상학생 196명을 대상으로 계절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별프로그램을 실시할 수는 없었지만 교내에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코로나19로 여름방학을 무료하게 보낼까 노심초사했으나 계절제학교의 운영으로 그 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의 건강, 재미까지 챙길 수 있도록 해주었다며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은희 교육감은 여름계절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대명동 5개 특수학교를 방문해 학생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5개 교실을 참관하며 학생들을 직접 만나 힘을 북돋아주고 교사들을 격려하는 등 폭넓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학교 간 공동급식을 실시하는 급식소를 방문해 학교급식 방역 시스템을 확인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계절학교에 참가해 코로나19와 슬기롭게 공존하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통합 및 자립을 위해 방학 중에도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