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가구 학비지원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 경북교육청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3개 태풍(바비, 마이삭,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에 2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경북도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3개 태풍(바비, 마이삭,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에 2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경북도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0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3개 태풍(바비, 마이삭,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에 2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비 지원은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피해 가구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함이다.

    학비지원을 받고자 하는 학부모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님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태풍까지 겹쳐 어려움이 많은 것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 사회적·자연적 재난으로 인해 단 한 명의 학생도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1학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로 81억2173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