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다양한 소재와 이야깃거리로 이뤄져
  • ▲ 경주고도육성포럼은 2020년 경주고도육성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경주시
    ▲ 경주고도육성포럼은 2020년 경주고도육성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경주시
    경주고도육성포럼(회장 최무현)은 지난 9일 황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고도주민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0년 고도육성아카데미(제4기 마을해설사 양정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올해로 네 번째로 진행되는 고도육성아카데미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은 지난 9일부터 12월 9일까지 15주에 걸쳐, 고도 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고도지구의 역사 교육과 해설 이론·실습 등 강의로 진행된다.

    이날 개강 특강을 맡은 장윤익 전 인천대 총장은 ‘황남동과 황리단길’ 이라는 주제로 골목 생활의 기억과 황남동을 비롯한 고도지역의 특별함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과정은 고도지역의 다양한 소재와 이야깃거리를 주요 강의 주제로 삼은 것이 특징이며 12월 9일까지 총 15주간 매주 수요일에 이론수업과 답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강인원을 24명으로 대폭 축소해 강의를 진행하며 과정 수료 후 희망자의 경우 내년 고도지구 내 마을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고도육성포럼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정책과 제도를 연구, 교육 및 홍보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로 이뤄진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