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가을국화향
  • ▲ 성주읍은 지난 10일 코로나19극복 희망일자리 및 기간제 근로자 30여명과 함께 시가지 도로변 화분대 150여개에 가을국화 3종 4천본을 식재했다.ⓒ성주군
    ▲ 성주읍은 지난 10일 코로나19극복 희망일자리 및 기간제 근로자 30여명과 함께 시가지 도로변 화분대 150여개에 가을국화 3종 4천본을 식재했다.ⓒ성주군

    성주읍(읍장 송병환)은 지난 10일 코로나19극복 희망일자리 및 기간제 근로자 30여명과 함께 시가지 도로변 화분대 150여개에 가을국화 3종 4000본을 식재했다.

    읍 시가지 화분대는 봄, 여름, 가을 3회에 걸쳐 계절별 꽃을 식재하고 있다. 올 여름에 식재한 제라늄과 페추니아의 뒤를 이어 들판에 곡식이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에 맞는 가을국화로 새 단장, 국화향과 함께 가을청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가을국화를 식재해 코로나19와 태풍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송병환 성주읍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는 생활화하고 아름다운 꽃을 보듯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은 가깝게 하자”며 “화분대에 사랑의 눈길을 많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