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후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과 농작물 후기 관리요령 등 농가 정밀컨설팅 실시
  • ▲ 청도군은 지난 10일부터 태풍 피해지역의 병해충 발생에의한 농작물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병해충 예찰단을 구성해 9개 읍면 전지역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청도군
    ▲ 청도군은 지난 10일부터 태풍 피해지역의 병해충 발생에의한 농작물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병해충 예찰단을 구성해 9개 읍면 전지역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0일부터 태풍 피해지역의 병해충 발생에 의한 농작물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병해충 예찰단을 구성했다.

    전문지도사로 구성된 병해충예찰단은 9개 읍면 지역을 다니며 태풍 후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과 농작물 후기 관리요령 등 농가 정밀컨설팅을 실시해 현장지도에 전념하고 있다.

    태풍피해 지역을 집중적으로 쓰러진 벼 세우기와 도열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 적기방제와 도복 피해가 발생한 콩이나 고추 등의 노지 작물들은 지주대 세우기, 요소 0.2%액 엽면시비 등 작물의 세력회복 촉진지도 등을 지도했다.

    과수의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 도포제 처리로 병해충 예방과 과수원 정비, 쓰러진 나무 보조지주 설치, 낙과된 과실과 유입된 흙 제거로 과원 내 청결 유지를 지도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 잦은 자연재해와 병해충 발생으로 인해 농작물의 수량 감소가 우려되므로 농가에서는 농작물 후기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