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예방과 어르신 고독감 해소
  • ▲ 의성군은 추석명절 ‘안전한 집에서 보내기’ 안부영상을 전달했다.ⓒ의성군
    ▲ 의성군은 추석명절 ‘안전한 집에서 보내기’ 안부영상을 전달했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다가오는 추석연휴에 대비,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대상자 1873명의 타지역 거주 자녀들에게 ‘안전한 집에서 보내기’ 안부 동영상을 전달한다. 

    이는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되는 가운데 추석명절 인구 대이동이 감염병 확산에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 대비한 것이다. 

    안부영상은 생활지원사 120명이 어르신 댁을 방문해 제작하고 “얘들아, 올 추석은 집에서 쉬어라” 등의 이동 멈춤 운동 동영상 메세지를 녹화해 자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어려운 자녀와의 유대관계 형성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이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에 머무르며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며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부전화를 확대하는 등 노인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