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별방역기간’ 마련26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 ▲ 대구시는 28일부터 10월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에 맞는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사진은 권영진 시장의 최근 브리피 장면.ⓒ대구시
    ▲ 대구시는 28일부터 10월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에 맞는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사진은 권영진 시장의 최근 브리피 장면.ⓒ대구시

    대구시는 28일부터 10월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에 맞는 방역대책을 수립했다.

    대구시는 지난 25일 오후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여한 총괄 방역대책단 회의를 개최, 정부의 ‘추석 특별방역기간 거리두기 강화방안’을 기본으로 지역 방역상황에 맞는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시는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위험도가 높은 일부 다중이용시설(12종)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등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무관중 프로스포츠 경기 등 2단계 거리두기 중 핵심 방역 조치는 10월 11일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휴 기간 중 안전하게 방문할 문화시설 제공을 위해 실내·외 국공립시설을 개방(휴양림 등 국공립 숙박시설은 운영 중단)하되 이용 인원을 평상시 대비 절반 수준으로 제한 운영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운영이 중단되었던 공공시설 중 실내 체육시설 50개소는 28일부터 개방하고, 동일 시간대 100명 이하로 개방해오던 실외 체육시설 129개소와 이용 인원은 평상시 대비 절반 수준으로 제한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한편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26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명(지역감염 1)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중구 거주 40대 여성으로 확진자(#21961, 중구, 40대, 남성, 9/11 확진, 감염원 추적중)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대구시는 지난 23일 확진자(60대, 동구, 여성)의 접촉자를 파악중으로 9일과 11일, 16일부터 18일, 21일에 확진자가 다녀간 중구 소재 라이프상가(중구 태평로 177) 3층 333호(투자관련 사무실)를 방문한 사람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