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랑상품권과 전통시장 만남으로 골목경제 활성화 기여
  • ▲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중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는 장욱현 영주시장.ⓒ영주시
    ▲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중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는 장욱현 영주시장.ⓒ영주시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했다.

    이번 추석 장보기는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시장별, 시간대별, 부서별로 분산해 실시됐다.

    지난 28일부터 영주시내 동(洞)지역 8개 시장과 풍기지역 2개 시장에서 진행되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직자, 기관·단체임직원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 4월 13일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영주센터’를 개소해 소상공인 편의도모와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6월 1일 한달간 ‘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 Y-세일 이벤트’를 실시해 소비촉진을 통한 침체된 상권회복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시는 영주사랑 상품권 10% 특별 할인기간을 금년 연말까지 연장추진하고 추석명절 기간 동안 영주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일시상향을 통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매출증대를 통해 상권회복에 기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은 물론이고 공직자 및 기관·단체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줄 것”과 “시민들도 평소에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 장보기 행사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코로나19 추석맞이 전통시장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시장출입구, 공중화장실, 공용주차장 등 관내 1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 구역에 대해 기존 주2회 실시하던 방역을 매일 방역하는 것으로 강화해 소중한 지역상권 보호 및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