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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은 ‘해파랑길 경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 북파랑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천혜의 자연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도록 지난 16일 ‘해파랑길 경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이번 ‘해파랑길 경관 조성사업’은 영일만 북파랑길 중 흥해읍 용한리 일원의 2ha 면적에 유채꽃과 황화코스모스를 식재하는 것으로 봄에는 유채꽃이 피고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이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코로나블루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답답한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둘레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도록 둘레길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일만 북파랑길은 호랑이 등오름길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1코스 영일대길, 2코스 주상절리길, 3코스 조경대길, 4코스 용치바위길 총 4코스 39.2km로 이뤄져 있다.해안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해오름 전망대, 오도주상절리, 거북바위, 이가리 닻 전망대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