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까지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두 팔 걷어
  • ▲ 군청, 유관기관 및 단체 직원 등이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셨다.ⓒ의성군
    ▲ 군청, 유관기관 및 단체 직원 등이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셨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수확철을 맞아 다음달 말일까지 군청, 유관기관 및 단체 직원 등이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인해 농촌인력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의 수급이 어렵고 내국인 농촌인력의 지역 간 이동제한으로 인해 인력 수급이 더욱 힘든 상황이다.

    이에 군은 가을철 농번기에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군청 농축산과, 읍·면사무소, NH농협의성군지부 농정지원단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해 지역사회 기관·단체,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 군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

    군청 및 읍·면 공무원은 부서별로 관내 부녀자농가, 고령농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해 2회 이상 사과따기 등 농작물의 원활한 수확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산물을 적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관내 기관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