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염내과 전문의 정혜진 과장.ⓒ세명기독병원
    ▲ 감염내과 전문의 정혜진 과장.ⓒ세명기독병원
    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1일부터 감염내과 전문의가 부임해 진료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로 부임한 감염내과 전문의 정혜진 과장은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의 및 내과 전공의 과정과 감염내과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대구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으로 재직하던 중 뜻한 바 있어 세명기독병원으로 부임했다.

    전문 진료 분야는 세균 감염, 바이러스·곰팡이·기생충 감염, 폐외결핵, 대상포진, 진드기 매개 질환, 동물 물림, 임파선염, 성병, 해외 감염병, 불명열, 예방접종, 감염관리다.

    정혜진 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세명기독병원의 적극적인 감염관리 의지에 맞춰 감염질환자 진료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선택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동선 병원장은 “감염내과 전문의 영입은 우리 병원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다”며 “감염내과 전문의는 병원 감염뿐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도 매우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현재 당면한 코로나19를 잘 헤쳐 나가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우수한 의료진의 지속적인 영입을 통해 11월 현재 전문의 115명과 일반의 3명을 포함한 의사 118명과 간호사 900여 명 등 16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경북 동해안권 최대 규모 종합병원으로 성장 발전했다.

    감염관리 분야 또한 감염관리실 운영을 통해 예방 활동에 힘써왔으며 이번 감염내과 전문의 영입으로 감염병 관리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명기독병원 감염관리실은 의사 3명, 전담간호사 5명이 원내 감염관리의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포항시와 공공보건 사업에 협력하며 지역사회 감염예방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