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되고 공실률 많은 한마음아파트, 활용방안 촉구
  •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는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과 종합복지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는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과 종합복지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위원장 김재우)는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과 종합복지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근로자원회 임대아파트인 한마음아파트에 대해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활용방안을 촉구했다.

    또 문화예술회관의 소년소녀합창단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제안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준 높은 공연 향유 방안 강구 등을 요구하며, 사업소 본연의 업무를 넘어 대구시민의 행복을 위한 참신하고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해주기를 당부했다.

    먼저 김재우 의원은 문화예술회관 산하 방짜유기박물관이 고유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 증대에 노력해주길 당부하면서 종합복지회관 내 한마음아파트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김태원 의원은 문화예술회관의 노후화된 전시관에 대해 지적하면서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종합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보육인원 감소에 따른 제반문제에 대해 주무부서인 여성교육청소년국와 협의할 것을 강조했다.

    김규학 의원은 문화예술회관 소년소녀합창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콘서트하우스로 조직을 이동시키는 것을 제안하고, 문화예술회관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이 한 지역에 편향되지 않고 대구 전 지역을 골고루 방문해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도 수준 높은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운영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배지숙 의원은 2020년 사진비엔날레 특별사진전 개최와 관련, 향후 더 많은 시민이 수준 높은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한마음아파트 입주와 관련 변화하는 세태의 요구를 반영한 획기적인 활용방안을 요구했다.

    이영애 의원은 근대역사관과 향토역사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 받지 못한 것을 지적하고, 역사관 본연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운영방안의 마련을 당부했다.

    이시복 의원은 “문화예술아카데미가 저렴한 수강료와 우수한 강사진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운영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