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T. 시멀리 주한미군 군수참모부장에게 국제관계학과 특임교수 임용장 전달
  • ▲ 계명대가 마크T.시밀러 주한미군 군수참모부장을 특임교수로 임용했다.ⓒ계명대
    ▲ 계명대가 마크T.시밀러 주한미군 군수참모부장을 특임교수로 임용했다.ⓒ계명대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마크T. 시멀리(Mark T. Simerly) 주한미군 군수참모부장을 계명대 국제관계학과 특임교수로 임용했다.

    마크T. 시멀리 준장은 2019년 7월 주한미군 제19지원 사령관으로 부임해 2020년 6월 주한미군 군수참모부장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마크T. 시밀러 준장이 주한미군 제19지원 사령관으로 재임할 당시 계명대와는 다양한 교류로 인연을 쌓았다.

    양 기관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군 가정과 학생들이 조를 이뤄 문화교류와 한국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 한미친선서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왔. 이런 인연으로 계명대는 이번에 국제관계학과 특임교수로 임용해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신일희 총장은 “우리 지역을 떠나 다른 근무지로 배치되지만, 마음은 항상 여기서 함께 할 거라 믿고 있다. 계명대 특임교수로 항상 지역과 우리 대학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마크T. 시밀러 준장은 “한미동맹은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계명대와 함께한 각종 교류가 의무적이 아니라 마음으로 이루어져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오늘 특임교수 임용에 감사하며, 특임교수로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크T. 시밀러 준장은 미국 리치먼드 대학교 인문학과를 우수 군사장학생으로 졸업해 미군 방공포 장교로 임관했다. 2017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국방군수국 병력지원사령관을 지내고 2019년 7월부터 주한미군 제19지원 사령관으로 부임했으며, 현재 주한미국 군수참모부장으로 재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