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경증치매노인의 언택트 시대 극복 프로그램’
  • ▲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18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2020 사회복지현장 사회프로그램 공모전 – 사회공헌 With US’의 시상식을 열었다.ⓒDGB 대구은행
    ▲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18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2020 사회복지현장 사회프로그램 공모전 – 사회공헌 With US’의 시상식을 열었다.ⓒDGB 대구은행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18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2020 사회복지현장 사회프로그램 공모전 – 사회공헌 With US’의 시상식을 갖고 6개팀을 시상했다.

    지역의 다양한 사회복지현장의 아이디어와 제안사항을 사회공헌 기업에 제안, 매칭사업 진행을 위해 마련된 공모전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병주)가 주관하고, DGB금융그룹이 후원했다.

    사회복지현장의 실무진들이 사회공헌기업과의 연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약 20여일 기간 동안 관련 의견을 접수 받았다. 지난 17일 오후 1차 서류 심사를 거친 본선 진출팀의 결선 발표대회가 진행됐다.

    시상식 결과, 최우수상 기억학교협회(경증치매노인의 모바일 학습지원 및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인택트), 우수상 자유재활원(지적장애인의 심리적 방역을 위한 정서교류 빨간우체통 사업)을 포함해 총 6개팀이 수상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게 저소득 치매노인에게 모바일 학습지원서비스 사례가 눈에 띄었다”며 “수상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전문 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태오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욕구를 파악하고 현실을 반영한 사업 제안들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소통하며 꼭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공모전을 통해 제안되는 사업의 경우 종이책자나 웹북 등을 통해 사례집으로 작성되며, 사회공헌참여 의사를 밝히는 사회공헌기업에 제공해 사회복지현장에 필요한 자원 발굴에 초점을 맞추는 공모전 취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