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시대의 공공외교: 경북지역 공공외교 인식확대 주제로 토론
  • ▲ 계명대가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KF(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글로컬 시대의 공공외교: 경북지역 공공외교 인식확대’를 주제로 ‘2020 경북지역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계명대
    ▲ 계명대가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KF(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글로컬 시대의 공공외교: 경북지역 공공외교 인식확대’를 주제로 ‘2020 경북지역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계명대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공동으로 KF(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글로컬 시대의 공공외교: 경북지역 공공외교 인식확대’를 주제로 ‘2020 경북지역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심포지음은 경북도 지자체 공무원, 민간기관, 기업인, 일반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축소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 이승근 계명대 KF 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 사업추진단장의 개회사와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의 환영사에 이어 구현모 경상북도 국제관계대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전대완 전·우즈베키스탄 대사가 ‘공공외교의 역사와 주요국 공공외교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고, 구본우 전·외교부 문화외교국장이 ‘한국정부의 공공외교 정책 및 현황’, 이영호 전북 국제교류센터장이 ‘지자체 공공외교의 중요성 및 한국 지자체의 공공외교 사례’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계명대 KF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 사업추진단장인 이승근 교수(정치외교학전공)는 “우리나라가 ‘중견국’으로서 위상에 걸맞게 2010년을 공공외교의 원년으로 삼고 2016년 공공외교법을 제정하며 본격적으로 외국 대중에 대한 공공외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KF(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우리나라 공공외교와 지자체 공공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경북 지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전망했다.

    한편 계명대는 2019년부터 ‘KF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돼 공공외교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계명대는 대학 내 공공외교 정규강좌 개설을 통해 공공외교에 대한 대학생 이해도 제고, 공공외교 전문 인력양성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 대구·경북지역 중·고등학생, 지자체 공무원, 민간기관, 기업,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공공외교에 대한 인식 및 이해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