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내 모바일 아바타로 신나게 노는 랜선 축제 개최
  • ▲ 청소년 기업가정신·창업 축제인 ‘2020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창진원
    ▲ 청소년 기업가정신·창업 축제인 ‘2020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창진원

    ‘MZ’세대가 축제의 패러다임을 변모시키고 있다.

    국내 유일의 청소년 기업가정신·창업 축제인 ‘2020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열렸다.

    올해로 14년째 맞는 이번 행사는 꿈·끼·도전·진취성 등 기업가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비즈쿨 사업의 성과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시대, 대면 행사가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중기부와 창진원은 기존의 현장 행사를 대체, 온라인 주제관, 학생 스스로 만든 3D부스 등을 통해 온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른바 ‘Z세대’를 대상으로 3D 아바타 기반 SNS앱인 ‘제페토(ZEPETO)’를 활용해 가상의 공간에서 행사를 개최하여, 이미 10만명 이상이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하며 열기를 보였다.

    제페토는 얼굴인식 인공지능, 3D 증강현실(AR)기술 등을 활용해 자신의 개성을 담은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공간에서 소셜네트워크(SNS)를 즐길 수 있는 앱으로, 전 세계 1억9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중기부와 창진원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10~20대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 ‘제페토(ZEPETO)’가 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제작에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판단해 네이버제트와 함께 이번에 페스티벌을 추진하게 됐다.

    ‘제페토(ZEPETO)’를 만든 네이버제트 김대욱 대표는 비즈쿨 출신으로 이번 비즈쿨 페스티벌에서 본인의 창업 경험담에 대해 후배들과 이야기 나눌 예정으로 그 의미가 더욱 빛나고 있다.

    제페토(ZEPETO)에 구축된 비즈쿨 페스티벌의 가상 3D공간은 130개 비즈쿨 학교부스 및 비즈쿨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주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쿨 청소년들은 제페토 가상 공간에서 각종 비즈쿨 활동 체험을 공유하고, 관람하며, 사진 촬영 등도 가능하다. 또 비즈쿨 페스티벌을 배경으로 브이로그나 뮤직비디오 등을 직접 제작해 자신의 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특히 글로벌 다양한 이용자들이 참여해 각종 인증샷을 남기는 등 참여인원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