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6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0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농촌자원사업의 국가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 확산을 위해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최근 3년간의 농촌자원사업 분야의 추진성과에 대해 예산집행률, 농촌자원사업 분야 기술보급, 전문인력 육성 및 문제해결, 정부정책실현 기여도, 성과확산 기반조성 및 파급효과,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 6개 항목으로 평가한다.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농산물 가공 기술지원센터 운영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촌 체험관광 및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각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추진으로 농촌 융·복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각 항목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달성군에서는 2018년 11월 농산물 가공 기술지원센터를 개소 후 지역농산물 가공 상품화 및 참여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마스터파머’라는 농산물가공제품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제조한 건강한 가공제품 18종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 판매처인 롯데백화점(대구점)과 로컬푸드 매장 외에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 롯데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 언택트 마케팅을 추진해 판로개척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 외에도 농촌체험 기반 조성, 6차 산업 체험프로그램 개발 모듈화, 지역 환경 개선 및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농업인 건강증진 및 농촌지역 공동체 기반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으로 도·농 상생을 비롯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의 조석재 소장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농업·농촌자원과 개발기술의 융·복합화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