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선수 안전의 중요성 강조체육인 및 시민들 동참으로 3차 대유행 슬기롭게 극복해야
  • ▲ 정 총리는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 내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대구스포츠단의 코로나19에 대비한 훈련 상황을 둘러보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대구시
    ▲ 정 총리는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 내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대구스포츠단의 코로나19에 대비한 훈련 상황을 둘러보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대구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8일 오전 수성구 대흥동에 있는 대구선수촌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 총리는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 내 방역 상태를 점검하고 대구스포츠단의 코로나19에 대비한 훈련 상황을 둘러보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국가재난관리를 총괄하는 국무총리의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3차 대유행이 본격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단 훈련시설의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대면 훈련 제한과 대회 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는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함께 대구시청 실업팀 등 선수단과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서중호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지역 체육인들이 함께 했다.

    정총리는 먼저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부터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의 방역 상황을 보고받은 후 체력단련장의 첨단 방역시스템을 비롯한 훈련센터 내부의 방역 실태를 직접 점검하면서 휴일에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20여 분간 훈련시설 방역상황 점검을 마치고 대구선수촌을 떠나면서 정 총리는 “체육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규제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방역에 적극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 모범적인 방역도시로서 대구의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해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