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 34개 해외 바이어와 1:1 B2B 기회 제공언택트 시대 맞춤형 의료관광 연관산업 활성화 기대
  • ▲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의료관광 및 연관산업의 해외진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12월 1일부터 4일까지 ‘2020 헬로메디시티대구 국제 온라인 B2B 상담회’를 연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의료관광 및 연관산업의 해외진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12월 1일부터 4일까지 ‘2020 헬로메디시티대구 국제 온라인 B2B 상담회’를 연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의료관광 및 연관산업의 해외진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12월 1일부터 4일까지 ‘2020 헬로메디시티대구 국제 온라인 B2B 상담회’를 연다.

    대구시는 2018년부터 ‘헬로메디시티대구 해외홍보설명회’를 개최해 대구시, 선도의료기관 및 유관기업 공동 마케팅으로 러시아, 중국, 몽골 및 베트남 등에서 의료관광 및 연관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선도의료기관 및 연관기업에게 비대면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자 12월 1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2020 헬로메디시티대구 국제 온라인 B2B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상담회에는 34개 해외 바이어가 참석해 총 320여 건의 1:1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해외 바이어의 적극적인 참석으로 개최되는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참여하는 각 기업의 니즈를 사전에 미리 파악해 맞춤형 매칭으로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언택트 시대에 이번 온라인 상담회와 같은 의료관광 관련 교류가 더 활성화된다면 코로나 종식 후 더 많은 의료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 기관 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대구 의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방역 ‘메디시티대구’에 대한 위상은 해외 바이어들의 지속적인 교류 요청으로 알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상담회가 향후 의료관광객 유치 및 연관기업 해외 진출의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