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9명 대상, 703명 검사완료…346명 검사 예정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포항시는 지난 2일 지역에서 확진자가 6명 발생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22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중 1명은 해외입국자이고 4명은 일가족, 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양성판정을 받아 모두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입원했다.

    이중 북구에 거주하는 가족 4명은 지난달 29일 관내 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시는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폭넓은 검사를 진행해 총 965명 중 619명이 검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재검사 2명을 제외한 61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46명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19번은 유치원생으로 유치원생 등 단순접촉자 31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해 전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20번은 초등학생으로 접촉자 30명(밀접 접촉 학원생 2명, 단순접촉자 교사 15명, 학생 12명, 강사 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121번은 공단 내 직장인으로 접촉자 23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현장팀장 1명이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로 현장인원 63명과 회사관련 용역업체 직원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했다”며 “시민들께서는 발열·기침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유사증상이 있을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고 지체 없이 보건소에 연락해 꼭 검사를 받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