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 인력양성 훈련기관 신규구축 및 일자리 창출
  • ▲ 영주시는 지난 11일 건설근로자공제회와 고용노동부 영주지청,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주시
    ▲ 영주시는 지난 11일 건설근로자공제회와 고용노동부 영주지청,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주시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11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건설기술인력 양성 훈련기관 신규구축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건설근로자공제회, 고용노동부 영주지청,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욱현 영주시장, 최창석 건설근로자공제회 고객본부장, 김일섭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장, 강흥수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이날 건설분야 훈련기관 신규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 행정지원 및 정보교류, 채용기업 발굴 및 훈련생 취업지원, 훈련계획 수립 및 운영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경북북부지역에는 건설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없어 교육을 받기 위해 원거리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설분야 4개 직종의 교육과정 개설·운영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건설기술인력 양성 훈련기관이 구축되면 연간 400여명의 건설공사 인력을 양성해 영주와 인근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창석 고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관·학이 힘을 모아 건설분야 일자리창출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뜻깊은 자리다. 공제회에서도 지역의 건설기능인 권익향상 및 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