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명
  • ▲ 6일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 주간동향.ⓒ대구시
    ▲ 6일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 주간동향.ⓒ대구시

    6일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2명(지역감염 21, 해외입국자 1)으로 총확진자 수는 7978명(지역감염 7867, 해외유입 111)으로 나타났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22명 중 교회 관련 확진자는 4명으로 동구 소재 교회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 접촉자 검사로 1명이 확진됐다. 수성구 소재 A교회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1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11명(격리 해제 전 검사 6명, 격리 중 양성 2명, 접촉자 검사 3명)이 확진됐고, 동대구역 워크 스루를 통해 해외입국자 중 1명이 확진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5명으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대구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 지인, 직장 내 감염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1주일간 대구시에서 발생한 260여 건의 확진 사례 중 가족 간의 전파가 100여 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에서도 생신모임, 친지모임 등 비동거 가족 간의 왕래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도 포함돼 있다고 대구시는 전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부 모임, 지인 모임에서 확진자와 접촉하여 이후 가족뿐 아니라 가족의 직장 동료, 가족들이 이용한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한 n차 감염이 지속된 사례도 있다”며 “긴 시간 동안 함께 하는 직장 내에서 휴게실을 함께 공유하고, 적절한 거리와 환기가 되지 않는 환경에서 함께 식사하여 직원 대다수가 확진되는 사례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부 모임, 지인 모임에서 확진자와 접촉하여 이후 가족뿐 아니라 가족의 직장 동료, 가족들이 이용한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한 n차 감염이 지속된 사례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대구시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부 모임, 지인 모임에서 확진자와 접촉하여 이후 가족뿐 아니라 가족의 직장 동료, 가족들이 이용한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한 n차 감염이 지속된 사례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