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밖으뜸의 로고디자인 제11회 WOLDA서 금상과 동상 동시 수상WOLDA서 국내 작품 중 최고상인 금상 수상은 최초로 그 의미 더해
  • ▲ 이규락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제11회 WOLDA에서 금상과 동상을 동시 수상했다.ⓒ계명대
    ▲ 이규락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제11회 WOLDA에서 금상과 동상을 동시 수상했다.ⓒ계명대

    이규락(43)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제11회 Worldwide Logo Design Award(이하 WOLDA)에서 최고상인 금상과 동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내 출품작 중 유일한 수상으로 그 의미를 크다.

    WOLDA는 로고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2006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되어, 현재는 독일 국제디자인 연구포럼(The International Editorial-Design and Research Forum)이 주최하고 있는 상이다. 이규락 교수는 지난 2007년에도 이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교수는 Mentoring Math의 심벌 디자인으로 금상을, 자문밖으뜸의 로고 디자인으로 동상을 동시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Mentoring Math의 심벌 디자인은 1대1 수학교육의 개념을 반영해 서로 마주보고 있는 1과 1로 이니셜 M을 구현한 이미지로 미니멀한 디자인 속에 함축적인 의미를 담아냈다.

    동상을 수항한 자문밖으뜸의 로고 디자인은 서울의 비영리단체인 자문밖문화포럼에서 운영하는 자문밖으뜸 멤버십을 상징하기 위해 으뜸을 의미하는 숫자 1과 단청과 색상, 메아리를 형상화해 시각적인 집중도를 높였다.

    이 교수는 “두 작품 모두 작은 신생 브랜드여서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좀 더 신경을 썼다. 그 과정에서 회사의 의미와 나만의 철학을 담아 만족할 만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좋은 결과물이 인정을 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