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착공, 2023년 개원 예정…정원은 50명 규모
  • ▲ 경북교육청사 내 어린이집 조감도.ⓒ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사 내 어린이집 조감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202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경북교육청사 내 어린이집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장 내 일과 보육을 같이하기 어려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은 사업비 93억 원을 들여 바닥면적 700㎡, 연면적 2,800㎡로 지하1층, 지상 4층 건물로 조성되고, 1층은 어린이집, 2층부터 4층까지는 각종 회의실과 직원복지관 시설로 활용한다.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2월 준공 후 2023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정원은 50명 규모다.

    이번 신축 건물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제로에너지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등 인증을 받은 유해물질 없는 환경친화적인 건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신규임용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은 추세로, 여성공무원의 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임종식 교육감 취임 후  추진한 사업 중 하나가 직장 내 어린이집 건립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교육 기반 확충으로 직원들은 일과 육아 부담 없이 근무하고, 아이들은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환경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