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농가 200여 가지 품목으로 운영
  •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일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국산콩으로 만든 즉석두부, 콩나물과 소고기, 돼지고기를 판매한다.ⓒ영양군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일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국산콩으로 만든 즉석두부, 콩나물과 소고기, 돼지고기를 판매한다.ⓒ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일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국산콩으로 만든 즉석두부와 정육코너를 운영한다.

    영양군은 지난해 7월 영양읍 서부리 일원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70농가의 200여 가지 품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직매장은 기존에 신선농산물(쌈채류, 채소류, 과채류 등), 가공식품(고춧가루, 가공품 등), 건조식품(잡곡류, 건나물 등) 등으로 구분해 판매하고 있었지만, 소비자들이 두부‧육류 등 판매품목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즉석식품(두부, 콩나물)과 육류(소고기, 돼지고기)판매를 추가했다.

    즉석식품은 영양군농업경영인유통사업단에서 매장 내 일부 공간(20㎡)에 즉석식품제조 허가를 받아 100% 국내산 콩을 사용해 두부, 콩나물, 순두부, 콩물 등을 생산해 판매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소통과 믿음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농‧축산물 홍보의 장이 되고 안정적인 판매경로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참여농가(업체) 자율형으로 생산자(업체) 스스로 운송, 포장, 진열, 반품 회수 등을 직접 이행하는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