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선도하는 청도군
  • ▲ 청도군 공무원들이 축하용으로 들어온 화분 200여점을 나눔장터에 기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청도군
    ▲ 청도군 공무원들이 축하용으로 들어온 화분 200여점을 나눔장터에 기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청도군

    청도군청 공무원들이 지난 정기인사에서 축하용으로 들어온 화분 200여점을 나눔장터에 기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8일 청도군(군수 이승율)에 따르면 군청 공무원들이 아름다운 나눔장터에 각양각색의 화분을 기증하고 있어 자원선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버려지는 물품을 수집해 재활용 판매함으로써 자원절약은 물론이고 Up cycling(자원선순환) 문화 정착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판매수익금으로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하거나 관내 독거노인에게 내의를 구입해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자원선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자원자체를 단순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경제활동 사이클에 재투입함으로써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자원선순환 정책 추진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