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종 의장 개회사 통해 지역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출항 다짐이준영・배상신・조민성 의원 의정봉사상 수상
  • 포항시의회는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포항시의회
    ▲ 포항시의회는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8일 제280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2021년도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본회의에 앞서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전국의장협의회 및 경북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 수여식이 있었다.

    이번 지방의정봉사상은 남다른 열정으로 의회 위상제고에 공헌하고 지방의회 의정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한 이준영 의원(전국)과 배상신 의원(경북), 조민성 의원(경북)이 수상했다.

    개회식에서는 정해종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올해는 지방자치 역사의 새로운 변곡점을 맞은 해로 지역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틀을 다지고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위태해진 민생경제를 일으키고 시민 삶을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미래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 상황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창의적인 인구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저출산 대책과 재정마련 등 지원확대를 촉구했다.
     
    이어 박희정 의원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선제적 준비’를 강조하며 백신접종을 위한 인력확보, 현장점검 등 세부계획 마련과 TF팀 가동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는 이강덕 시장이 “코로나 이후 급격한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 시민 삶을 대전환 시키겠다”며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위기극복과 경제활력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신년 인사를 했다. 

    아울러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을 비롯한 집행부 국・소장으로부터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주요 계획으로는 배터리산업 동력으로 포항경제 대전환, 포항형 복지시스템 구축으로 사회안전망 강화, 지속가능한 에코파크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인구51만 회복을 위한 인구정책 추진 등이 있다.

    또 전략적 국가투자예산 확보, 지진특별법 시행에 따른 후속대책 추진,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기후위기 대응 및 농업경영 안정성 강화, 동해안대교 건설, 스마트 물관리 인프라 조성, 산림복지 및 경제산림 실현 등이 있었다.

    한편, 19일에는 남・북구청을 방문해(남구청, 여성문화관) 주요업무를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