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대교(영일만횡단구간)건설,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 등 지역현안사업 건의
  • ▲ 이강덕 시장(오른쪽)은 포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전 원내대표에게 지역현안사업 및 국비지원사업 예산확보를 건의하는 자리를 가졌다.ⓒ포항시
    ▲ 이강덕 시장(오른쪽)은 포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전 원내대표에게 지역현안사업 및 국비지원사업 예산확보를 건의하는 자리를 가졌다.ⓒ포항시
    18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등에 힘을 실어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일행의 포항 방문에 맞춰 지역현안사업 및 국비지원사업 예산확보를 건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국가균형발전 및 동해안 관광 및 산업·북방물류활성화를 위해 동해안권 광역 도로망이자 남북 경제협력의 국가간선도로인 동해고속도로(포항-영덕간)의 2023년 조속한 개통을 위해서는 영일만횡단구간이 반영된 총사업비 변경승인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항은 현재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 포스텍·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 같은 이차전지 핵심기술 연구기관 위치 등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향후 글로벌 수준의 배터리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국가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우선순위에 배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1975년 조성돼 45년 이상된 포항 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전․후방 효과가 큰 인근 경주, 영천 산업단지를 연계해 노후산업단지 친환경설비 인프라 및 기후변화대응 기반 등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포항권 산업단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