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의원,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해결방안 대해 강구한향숙 의원, 저수지 생태골프 테마파크 조성사업 제안
  • ▲ 칠곡군의회 이창훈(왼쪽) 의원과 한향숙 의원은 지난 20일에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칠곡군의회
    ▲ 칠곡군의회 이창훈(왼쪽) 의원과 한향숙 의원은 지난 20일에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칠곡군의회

    칠곡군의회 이창훈·한향숙 의원은 지난 20일에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관내 방치 건축물 대책과 매원 저수지 생태골프 테마파크 조성 등을 강조했다.

    우선 이창훈 의원은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해결방안에 대해 질의하고, 방치건축물 관리에 대한 지자체 관심과 방치건축물 개발 사업의 실질성 및 추진성을 도모할 것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을 도모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약목, 북삼 등 공사 중단된 건축물 2개소가 있고 북삼 JK 임대아파트는 반경 1km 이내 주민 2만여 명이 거주 중으로 해당 건축물로 인해 주민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이상 장기공사 위험 건축물에 대한 철거명령 의무화 등 내용을 담은 방치건축물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현재 국회 상임위에 회부돼 있는 만큼 칠곡군도 사전준비를 해야 하고, 지원과 개발수요 발굴을 통한 사업성 확보를 위해 집행부의 높은 관심과 노력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향숙 의원은 다시 찾고 싶은 특색 있는 명소를 만들기 위해 매원 저수지 생태골프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한 의원은 “매원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용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쉼터 및 다양한 문화공간, 체육시설, 관광공원 형태로 이용되고 있다”며 “최근까지 개인에게 임대돼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워 주민들의 원성을 샀을 때도 있었으나, 시설임대기간 만료에 따라 대지인도 문제 등이 해결된 만큼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개발해 칠곡군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인근 매원마을 및 장원봉을 연계해 영남 3대 반촌마을에 걸맞은 표시석 설치 및 산책로 정비 등 사업도 함께 추진해 달라”며 집행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