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 취약어르신 4만6천명→4만9천명, 3천명 확대 지원서비스 수행인력 3천명→3300명, 300명 신규채용
  • ▲ 경북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61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4만6000여 명보다 3000여 명 많은 저소득 취약 어르신 4만9000여 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경북도
    ▲ 경북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61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4만6000여 명보다 3000여 명 많은 저소득 취약 어르신 4만9000여 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경북도

    경상북도는 일상생활의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지난해 대비 52억원이 증액된 61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4만6000여 명보다 3000여 명 많은 저소득 취약 어르신 4만9000여 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3000여 명이던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등의 수행인력을 올해 3300여 명으로 300여 명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생활지원사의 월급은 113만7000원(주5일/일5시간 근무)으로 작년보다 1.5% 인상돼 책정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의 개인별 욕구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사중복사업대상자를 제외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독거·고령 부부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선정조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돌봄제공시간은 일반돌봄군의 경우 월 16시간 미만, 신체기능 제한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중점돌봄군은 월 16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이고 지원내용으로는 직접서비스와 연계서비스, 고립·우울형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특화서비스가 있다.

    박세은 어르신복지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족 및 이웃의 만남이 제한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맞춤돌봄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