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마이삭, 하이선 복구사업 상반기 중 주요공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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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최근 3년간 발생한 지방하천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히 마무리지어 2021년 여름철 태풍 피해 예방에 선제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2019년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영덕, 울진 등에 복구비 2085억 원을 투입해 피해지구 137개소에 개선복구가 추진 중에 있다.
2020년 태풍 마이삭(9호), 하이선(10호) 피해지구인 경주, 청송 등에는 복구비 157억 원을 투입해 71개소에 대해 올해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해 재피해 방지에 적극 나선다.
경북도는 2019년 태풍 미탁과 2020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내습으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경북도는 지방하천 태풍 피해지역 재피해 방지를 위해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를 신속집행 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박동엽 건설도시국장은 “재해복구사업에 지역의 장비, 자재, 인력을 투입하고 사업비를 신속 집행하여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양하는 한편,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충분한 복구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