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마이삭, 하이선 복구사업 상반기 중 주요공정 마무리
  • ▲ 경북도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영덕, 울진 등에 복구비 2085억 원을 투입해 개선복구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영덕군 남정면 장사천 복구 완료 장면.ⓒ경북도
    ▲ 경북도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영덕, 울진 등에 복구비 2085억 원을 투입해 개선복구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영덕군 남정면 장사천 복구 완료 장면.ⓒ경북도

    경북도는 최근 3년간 발생한 지방하천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히 마무리지어 2021년 여름철 태풍 피해 예방에 선제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2019년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영덕, 울진 등에 복구비 2085억 원을 투입해 피해지구 137개소에 개선복구가 추진 중에 있다.

    2020년 태풍 마이삭(9호), 하이선(10호) 피해지구인 경주, 청송 등에는 복구비 157억 원을 투입해 71개소에 대해 올해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해 재피해 방지에 적극 나선다.

    경북도는 2019년 태풍 미탁과 2020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내습으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경북도는 지방하천 태풍 피해지역 재피해 방지를 위해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를 신속집행 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박동엽 건설도시국장은 “재해복구사업에 지역의 장비, 자재, 인력을 투입하고 사업비를 신속 집행하여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양하는 한편,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충분한 복구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