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영세 외식업소 100곳 비대면 서비스 전환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비대면 외식소비 수요 증가에 따른 포장·배달·밀키트 메뉴개발 등 컨설팅
  • ▲ 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를 위해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를 위해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를 위해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포장 등 비대면 외식 수요 증가와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조리세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소비 환경이 변모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외식업소가 이러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컨설팅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오는 2월까지 외식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을 공모로 선정한 후 3월부터 2달간 지역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100곳을 선정, 비대면 서비스 전환을 위한 메뉴 및 포장개발을 지원하고 배달 플랫폼 활용, 홍보마케팅, 식재료 및 위생관리 등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폐업 위기에 처한 지역의 외식업소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의 변화하는 외식소비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개선 의지가 있는 외식업소가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