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영세 외식업소 100곳 비대면 서비스 전환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비대면 외식소비 수요 증가에 따른 포장·배달·밀키트 메뉴개발 등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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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를 위해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포장 등 비대면 외식 수요 증가와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조리세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소비 환경이 변모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외식업소가 이러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컨설팅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오는 2월까지 외식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을 공모로 선정한 후 3월부터 2달간 지역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100곳을 선정, 비대면 서비스 전환을 위한 메뉴 및 포장개발을 지원하고 배달 플랫폼 활용, 홍보마케팅, 식재료 및 위생관리 등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폐업 위기에 처한 지역의 외식업소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의 변화하는 외식소비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개선 의지가 있는 외식업소가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